[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잇따른 논란으로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일본 톱스타 하마사키 아유미를 향한 소속사 내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11일 일본 사이조우먼이 보도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최근 태풍으로 인한 당일 공연 취소, 장비 문제로 공연 지연, 컨디션 불량으로 시작 20분 전 공연 취소 등 사태로 ‘프로 실격’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추락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인 에이벡스 내부에서도 특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한 방송 관계자는 매체에 “(에이벡스) 마츠우라 사장이 내부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이익을 내지 못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 부에 특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마사키 아유미에 대해 “‘가희’ 대접을 받아왔던 그의 입장이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본인이 태도를 고칠지 모르겠다. ‘벌거벗은 임금님’같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에이벡스 내부에서는 “하마사키 아유미는 다루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자신이 아직도 인기 연예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내부 인사도 적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매체는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하마사키 아유미의 이런 행태가 이어지면 에이벡스로부터도 버림받을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5월부터 ‘저스트 더 비기닝-20-투어 2017’을 진행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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