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박해일 수애의 화보가 공개됐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엘르 화보는 매혹적인 두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담아내 특별함을 더하며, 아날로그 감성으로 표현된 세련미가 돋보인다.
박해일과 수애는 ‘상류사회’ 속 야심 가득한 부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커플 화보로 깊은 인상을 전한다. 두 사람은 똑같은 터틀넥을 입고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무심한 듯 시크한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주 보지 않은 채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 두 사람은 극중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부부처럼 각자의 욕망을 위해 협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장태준’과는 달리 내추럴한 무드를 살린 수트를 소화한 박해일과 ‘오수연’처럼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인 수애의 단독 컷은 두 배우의 독보적인 매력을 확인케 한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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