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노사연-노사봉 자매가 환상의 케미를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환상의 케미’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 자매, 마이티 마우스 상추와 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언니 사봉과의 케미에 대해 “방송할 때 떨고 쓸 말 안 쓸 말 구분을 못해서 힘들어 했다. 언니가 얘기하면 제가 눌러주는 게 케미였다”고 밝혔다.
태어날 당시 4.8kg로 태어난 노사연과 달리 언니 사봉은 3.2kg였다고. 노사연은 “엄마가 날 업고 다니면 사람들이 나한테 길을 물었더라고 하더라. 어른 같은 얼굴이라 착각해서”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노사봉은 “학창시절 72명 중 58등 했다”면서 스스로 에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큐 98인데, 사연이가 아이큐 138다. 학교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았다”면서 동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노사연은 언니와 다른 점에 대해 “평상시 꾸미는 것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평상시 드라이나 화장을 안한다. 그런데 언니는 머리 드라이를 안 하면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우즈베키스탄 김태희’ 구잘이 돌아왔다. 한국생활 16년차로 유려한 한국어를 구사한 구잘은 ‘흥칫뿡’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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