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OCN ‘타임즈’가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의 앞선 티저와 예고 영상이 격변하는 타임워프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들을 담아냈다면, 10일 공개된 이미지엔 화목하게 합심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가득하다. 윤종호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진 카메라 밖 현장에도 웃음꽃이 만개한 배우들의 찰떡 호흡이 고스란히 담길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먼저, 까칠한 말투 속에 숨겨진 다정함으로 츤데레 매력 폭발시키며 종횡무진 활약했던 이서진은 본캐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든 2015년의 소신파 기자 ‘이진우’로 돌아왔다. 2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금세 적응을 마친 그는 환한 보조개 미소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언론사 ‘타임즈’의 식구들 도영재 역의 김인권, 명수경 역의 문지인과도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촬영을 이끌어나가는 등 리더십도 엿볼 수 있다.
2020년의 열정파 기자 ‘서정인’으로 변신한 이주영은 비대면 공조가 기대되는 이서진, 이상적 부녀 케미를 보여줄 김영철 이외에도 동료배우들과도 만났다 하면 환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낸다고. 배우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이주영의 수줍은 브이(V)도 포착됐고, 김영주 역을 맡은 문정희와 서로 다정하게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타임즈’의 공식 ‘케미 요정’ 이주영이 있다.
마지막으로, 수차례의 군주 캐릭터를 통해 다져온 묵직한 카리스마로 현직 대통령 ‘서기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김영철. 그의 깊은 내공과 여유로운 아우라는 카메라 밖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매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를 쏟아낸 후에도 ‘컷’ 소리와 함께 후배 배우들과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햇살 미소를 아낌없이 보여준 것. 그 훈훈한 마음 덕에 추운 겨울에도 현장에는 온기가 가득하다는 후문이다.
‘타임즈’ 제작진은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타임즈’의 현장 호흡은 단연 최고다. 배우들이 모두 자신이 해야 할 몫 그 이상을 해주면서 상대 배우들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다 보니, 쫀쫀한 서사 못지않은 쫀쫀한 케미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화합이 쉽지 않은 여정을 지치지 않고 이어갈 원동력이 됐다. 이 즐거운 현장이 완성도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첫 방송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 ‘타임즈’는 오는 2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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