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제이쓴과 강재준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이영자는 개사즈(개그계 사위들) 홍현희 남편 제이쓴, 이은형 남편 강재준과 함께 고추 요리 시장조사에 나섰다.
처음 보는 비주얼의 뚱카롱멘보샤(뚱보샤) 등장에 세 사람은 놀라워 했다. 뚱보샤는 새우 20마리와 송로버섯이 들어간 사장님 개발 메뉴. 이연복 셰프도 인정한 뚱보샤의 맛에 대해 이영자는 “태어나 이런 맛 처음이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고추마요소스까지 곁들어 시식한 후 둘째 사위 제이쓴은 “새우를 그물로 건져서 먹는 듯한 느낌이다. 국가대표급 뚱보샤”라고 극찬했다. 강재준은 “멘트 공부하고 와? 표현력이 좋네”라며 불안감을 표출했고, 제이쓴은 “왜 화를 내세요? 왜 그렇게 초조해하냐”면서 웃었다.
이영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강재준은 뜨거운 뚱보샤를 한 입에 먹는 무리수를 뒀다. 눈에 눈물이 고였지만 결국 삼킨 그를 보며 이영자는 “재준이가 위는 큰데 입이 작다. 입 안도 작다. 배만 나왔다”며 안타까워했다.
강재준과 제이쓴은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계속했다. 다음 메뉴인 고추폭탄 유린기가 나오자 제이쓴은 다정하게 접시에 덜어주고 입술이 매운 이영자에게 “얼음을 좀 대시면 괜찮을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반면 강재준은 욕심은 많지만 음식에 정신이 팔린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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