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또 한번의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0일 이보영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보영 씨가 2014년에 기부를 하고, 이번에는 지성 씨와 함께한 것으로 안다. 선행을 조용히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소속사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것. 소아암 등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지성, 이보영 부부의 기부, 뒤늦게 알려졌기에 더욱 큰 감동을 안기고 있다. 두 사람은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최근 병원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며 알려지게 된 것이다.
특히 SBS ‘피고인’, ‘귓속말’로 명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지성과 이보영, 바쁜 활동 중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감동은 배가된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 아내와 남편 모두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따뜻한 선행까지 더해지니 대중의 사랑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연기, 그리고 선행으로 감동을 안기고 있는 지성, 이보영 부부. 이 부부가 아름다운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지성 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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