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 1주년을 맞았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했다. 성숙한 남성이 되기 위해 섹시미를 어필한다. 토할 때까지 연습하고, 쉬지 않고 열일했다. 센세이션을 일으켜서 인기를 얻어야 하는 그룹 SF9다.
그룹 SF9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2016년 10월 5일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으로 데뷔한 SF9은 ‘팡파레’ ‘부르릉’ ‘쉽다’ 등으로 보이그룹 이미지를 만들어갔다. 어느새 1년이 된 SF9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준비한 ‘오솔레미오’.
SF9이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SF9은 타이틀곡 ‘오솔레미오’와 수록곡 ‘나랑 놀자’ 첫 무대를 꾸몄다.
새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는 ‘오 나의 태양’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정열적인 사랑을 뜨거운 태양에 비유한 SF9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바람에 날리는 의상으로 SF9 이미지에 섹시미를 추가했다.
◆ 데뷔 1주년, 센세이션 기대
데뷔 1주년을 맞은 SF9은 각오가 남달랐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반드시 도약하는 그룹이 되겠단다.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저희가 팀 이름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뜻에서 ‘오솔레미오’를 준비했다. 라틴 계열의 화려한 곡이다”면서 “저희가 성숙해진 모습으로 섹시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신나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토할 때까지 연습했다”고 웃었다.
새 앨범 출격 각오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라틴팝의 타이틀곡으로 나왔다. 저희의 도전정신이 담긴 앨범이다. 그런 모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 귀신 봤으니, 대박 예감
SF9는 이탈리아어로 ‘오 나의 태양’를 뜻하는 ‘오솔레미오’로 타이틀곡 제목을 정했다. 무대 콘셉트를 ‘태양의 기사’로 정한 SF9은 정열적인 사랑을 뜨거운 태양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사막을 찾아 완성했다.
앨범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를 묻자, SF9은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미국에서 촬영했다. 숙소에서 랩하는 귀신을 봤다. 진짜 보는 순간 무서웠다. 저희 스태프들도 봤다. 그 귀신이 방마다 옮겨다녔나보다”고 회상하면서도 “저희가 귀신을 봤으니까 대박을 조금 기대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SF9은 “저희가 공백 기간 동안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했다. 미국 팬미팅을 앞두고 연습을 하면서 새 앨범을 만들었다. 개별 활동으로 저희가 많이 나섰다. 끊임없이 열일을 하는 아이돌이다”면서 “저희가 멤버들마다 각자 열심히 개별 활동 중이다. 저희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SF9은 “부지런히 활동하다보니까 벌써 1주년이 됐다. 아직 저희가 1위 후보를 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1위 후보가 돼서 프리허그를 해보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해서 SF9을 더 열심히 알리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SF9의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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