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타지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 힐링 여행의 시작이다.
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선 오연수, 이수근 부자의 친구 만들기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나의 외사친’으로 첫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된데 대해 “외국에 사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국인 친구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 오연수의 설명.
오연수의 여행지는 이탈리아로 짐을 싸던 그녀는 필연적인 두려움에 “괜히 가겠다고 했나보다”라고 털어놨다. 손지창은 적극 외조로 그녀를 응원했다.
오연수의 친구는 이탈리아 여성 조반나다. 47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금세 친근해졌고, 조반나는 특히나 오연수의 스타일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오연수가 “모두 한국 브랜드다”라고 설명하자 조반나는 “나 한국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대가족이 함께한 환영파티까지 더해지면 오연수는 함박웃음으로 기쁨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반나의 가족들은 오연수의 동안미모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수근은 두 아들과 부탄으로 떠났다. 긴 여정에 태준 군이 멀미를 하면 이수근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17시간 만에야 도착한 부탄의 수도 팀푸. 그곳에서 친구 도지를 만나면 태준 군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이들은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눴고, 게임을 주제로 빠르게 친해졌다. 그 사이에서 동행한 이수근은 분위기메이커의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부자가 머물게 된 곳은 도지의 집으로 부탄 식 전통가옥이다. 그 고즈넉한 매력에 이수근도 아이들도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도지의 가족들은 멀미를 호소하는 태준 군을 성심성의껏 케어 하는 것으로 배려를 보였다. 부탄은 아이가 가장 행복한 나라. 도지 가족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이수근은 “행복한 이유가 있다”라고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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