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든 방송국을 벗어나 정글로 뛰어 든 박성호. 그가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선 박성호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성호는 현재 김재욱 김원효 등 동네 개그맨들과 팀을 이뤄 ‘쇼그맨’으로 활동 중인 바.
박성호는 이에 대해 “방송에선 오로지 연기만 하면 된다. 소품도 가발도 내가 주문만 하면 준비를 해줬다. 그런데 지금은 소품부터 시작해서 음악까지 하나하나 우리가 다 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방송이 쉬웠다는 걸 느낀다”라는 것이 박성호의 설명.
이날 박성호와 쇼그맨은 미국 공연을 펼치며 그 도전을 이어갔다. 많은 교민들이 공연장을 찾은 가운데 이들은 하나 같이 쇼그맨의 열정을 치켜세웠다. 이들이 홍보까지도 직접 해냈다고. 특히나 한 팬은 “너무 좋았다. 미국에 와서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에 박성호는 “타향만리 아닌가. 그런 분들이 조금이나마 생활하시는 데에 힘이 되고 웃음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우린 그것만으로 좋다. 개그맨이 돼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두 발로 뛰어야겠다. 사명감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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