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통령’ 강형욱의 육아, 반려견들도 함께했다.
24일 방송된 KBS2 ‘슈돌’에선 강형욱 주운 부자의 첫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형욱과 아내 수잔은 세 번째 데이트에 동거 시작, 속전속결로 웨딩마치를 울린 8년차 부부다. 지난 해 11월 주운 군을 득남, 부모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강형욱은 ‘슈돌’ 출연 계기에 대해 주운 군을 자랑하고 싶었다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부부는 서로 주운 군이 자신을 닮았다고 주장, 남다른 아들사랑도 보였다.
이제부터 독박 육아의 시작. 수잔은 집을 나서며 “모르는 게 있으면 내게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라. 스스로 판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강형욱은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려견들과 공동육아라는 흔치 않은 시간도 펼쳐졌다. 훈련 받은 반려견이 주운 군의 기저귀를 버리는 묘기를 보인 것. 이들은 든든하게 주운 군을 지키기도 했다. 강형욱은 그런 반려견들에게 직접 만든 보양식을 대접했다.
주운 군을 위한 건강이유식도 만들었다. 맛있게 이유식을 먹는 주운 군의 모습에 강형욱은 행복한 모습. 정작 본인의 식사는 라면으로 때웠다.
특별 손님의 방문도 이어졌다. AOA 설현과 민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강형욱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고지용 승재 부자의 대만여행기가 공개됐다. 여행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대만 야시장 투어다.
그러나 야시장에서도 승재 군의 ‘쉬 타령’은 멈추지 않았다. 시장에 입성하기도 전에 고지용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을 찾았다. 승재 군은 “여기 진짜 깨끗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진 본격 먹방. 대만식 치킨에서 새우까지, 승재 군은 대만의 맛을 만끽했다. 다만 승재 군의 새우 사랑은 일찍이 알려진 것으로 그 충격적인 상황에 새우는 “구우면 어떻게 하나?”라며 소리를 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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