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근, 현빈, 미주가 워프홀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5일 MBC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두니아에서 1년간 생존했다는 해군 대위 이근에게서 생존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근은 격투기 기술을 비롯해 체포술, 활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근은 최애 제자인 모델 한슬에게만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보이며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1993년 워프됐다면서도 스칼렛요한슨을 좋아한다거나 샘오취리를 ‘비정상회담’에서 봤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방신기는 모르지만 소녀시대는 알고 있다고 덧붙여 유노윤호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수영훈련을 위해 바다로 이동했다. 제자리 수영, 입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샘오취리의 말에 이근은 갑자기 그들을 물속으로 밀어넣었다. 생존수업을 시작한 이근은 스파르타 수영 수업으로 원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근은 옷으로 구명조끼를 만들겠다고 직접 물속에 들어갔다. 물속에서 바지를 묶어 구명조끼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나 바지에서 바람이 빠지는 허당면모를 드러내며 제자들의 불신을 자아냈다. 그러나 딘딘의 바지로 겨우 구명조끼를 완성하며 체면을 세웠다.
그런 가운데 이근은 워프홀이 생길 것을 감지했고 혼자 워프홀로 달려가며 눈길을 모았다. 이근은 “먼저 갈게. 행복했어. 포기하지 마”라고 외쳤고 혼자 가버린 그의 행보에 멤버들은 “이 사기꾼아”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이어 미주와 현빈 역시 워프홀을 통해 현실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한편, 박준형과 오스틴강은 한국어를 배우는 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스틴강은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밤에 편의점 알바생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어 실력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준형과 오스틴강은 황당한 편의점 상황극을 펼치며 덤앤더머 형제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두니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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