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임성훈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회의 영광을 박소현에게 돌렸다.
11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임성훈은 “박소현씨에게 감사하다. 900회 때도 말씀드렸는데, 박소현 씨가 시집을 안 가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박소현 씨가 결혼을 했으면, 신혼여행 때, 출산 때 대타를 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의리를 지켜주셨다. 900회 때 내가 그랬다. ‘2년만 기다려줄 수 있냐’고 했더니, 박소현 씨가 씩씩한 목소리로 ‘안 갈게요’라고 했는데, 진짜 그 약속을 지켜서 1000회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오는 13일 1000회를 맞이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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