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뭉뜬’의 영국여행이 무르익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선 진선규와 진해 친구들의 영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패키저들은 버킹엄 궁전을 찾아 근위병 교대식을 관람했다. 익숙한 팝송 퍼레이드에 패키저들의 흥은 한층 고조됐다.
이어 패키저들은 중세 연회식당을 찾았다. 중세시대의 만찬을 맛볼 수 있는 곳. 식사 전 길게 이어진 공연에 김용만은 “밥을 다오, 밥을”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중세 식 공연은 식사 중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것. 진선규는 내내 뜨거운 리액션으로 화답하다 배우의 지목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도 진선규는 초면인 배우들과 어색함 없이 합을 이루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여유로운 엔딩 세리모니까지 해냈다. 진선규는 “내가 중세 기사다”라며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여행지는 비틀즈의 성지 ‘애비 로드’다. 이에 김용만은 환호했다. 김용만은 오랜 비틀즈의 광팬이다.
비틀즈의 앨범 비화 등 관련 정보를 줄줄 늘어놓는 김용만에 정형돈은 “형수님과 결혼 앨범은 몇 장 찍었나?”라고 일갈, 웃음을 자아냈다.
애비로드가 가까워지고 자연히 김용만의 의욕도 불탔다. 그러나 ‘뭉뜬’ 아재들의 결과물은 닷 아쉬운 것.
진선규와 친구들은 이 실패를 교훈 삼아 비틀즈 재킷 패러디를 해내며 추억을 쌓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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