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DOL(아이돌)’로 9월 첫째 주 1위로 호명됐다.이날 방탄소년단은 레드벨벳의 ‘파워 업(POWER UP)’, 숀의 ‘Way back home’과 1위 대결을 벌였다.
1위 발표 후 방탄소년단은 “아미(팬클럽), 여러분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일주일간의 축제를 준비했었는데 즐거웠나. 해외투어 건강히 다녀오겠다”라며 “아미 덕분에 일주일 활동 즐겁게 했다. 잊지 못할 일주일이 될 것 같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컴백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이번 앨범은 무척 중요하다. LOVE YOURSELF 結 ‘Answer’의 마지막 앨범이었기 때문이다. 팬 여러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곡들이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IDOL’에 대해 제이홉은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같은 국악 추임새에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의 곡이다.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장수돌 신화도 컴백했다. 신화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과 ‘떠나가지 마요’ 무대를 선보였다. ‘Kiss Me Like That’은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기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신화는 전성기 못지않은 동안 외모와 성숙한 남성미를 앞세워 무대를 장악했다.
‘작아지는 중’의 레이나는 가을 느낌 가득한 신곡을 들려줬다. 최강 틴에이저 그룹 NCT 드림은 ‘We Go Up’과 ‘8.1,2,3’으로 파워풀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 외에도 노라조, 다이아, 임팩트,SF9,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MXM, 김용국, 이달의 소녀, 로시, 네이처 등이 ‘인기가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인기가요’는 오는 9일부터 일요일 오후 3시 4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이동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