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현빈이 박신혜와 빗속 키스를 하며 안방을 설레게 했다.
5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선 유진우(현빈)가 대표직에서 쫓겨나고 차병준 교수(김의성)의 공격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진우가 알함브라 궁전 지하에서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눈치 챈 정희주는 그라나다에 전화해 그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진우는 위기의 순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어 유진우는 자신과 함께 퀘스트를 깨기 위해 그라나다에 온 서정훈의 시신을 앞에 두고 눈물을 흘렸다.
유진우는 서정훈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게임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임 서버를 다시 열어달라고 폭주하는 유진우와 이를 막으려는 박선호. 결국 박선호는 “너는 정말 미쳤다”며 등을 돌렸고 차병준 역시 그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결국 박선호와 차병준은 유진우를 회사 대표직에서 밀어냈다.
희주는 자신의 생일날 유진우의 집을 찾아갔고 자신의 생일이라며 함께 밥을 먹자고 말했다. 유진우는 밥은 애인과 먹는거 아니냐며 자신과 그녀는 애인이 아니라고 선을그었다. 그는 애써 희주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녀는 그를 떠나지 않았다. 희주는 하루만 애인해주면 안되냐고 말했고 진우는 희주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러나 그녀를 바래다주는 길에 유진우는 차병준 교수가 차형석 죽음 재조사를 요청했다고 사실을 알게 됐다. 대표 직에서 쫓겨난 것에서 모자라 살인용의자로 몰리게 된 것. 굳은 표정이 된 유진우의 모습에 희주는 걱정을 드러냈다. 주변에서 다들 자신에게 떠나라고 말한다며 자신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떠나지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하나라도 나를 믿어 준다고 하면 난 안떠나요. 날 아직도 믿어요?”라고 물었고 희주는 “믿어요”라고 대답했다.
증명해보라는 그의 말에 희주는 어떻게 증명하냐고 반문했다. 이에 빗속에서 유진우는 희주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희주 역시 빗속에서 그와 키스를 하며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빗속 키스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희주와 함께 유진우가 차병준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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