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스’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오직 조던 필만이 할 수 있다
전편 ‘겟 아웃’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천재 감독 조던 필이 ‘어스’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악몽의 세계를 선사할 것을 기대케 한다. 그는 ‘겟 아웃’에서 뛰어난 연출력과 기발한 소재로 전 세계 평단과 영화 팬들의 강한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북미를 제외하고 전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이처럼 단 한 편의 영화만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그가 ‘어스’에서도 우리와 똑같이 생긴 존재가 나타난다는 섬뜩한 소재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오직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참신한 연출을 예고해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모든 장면이 단서이자 복선이다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단서들 역시 ‘어스’의 관람 포인트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컨텐츠마다 등장한 가위, 토끼, 예레미야 11:11 등의 단서들은 예비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특히 전편 ‘겟 아웃’에서도 다양한 단서를 내포했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인 만큼, ‘어스’ 역시 영화의 줄거리를 해석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을 것을 예고해 어느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3. 미친 연기란 이런 것..루피타 뇽의 압도적인 연기력
‘어스’를 더욱 기대케 하는 것은 바로 루피타 뇽이 선보일 압도적인 연기력이다. ‘블랙 팬서'(2018)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루피타 뇽이 가족들과 떠난 휴가에서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불청객을 만난 엄마 애들레이드 윌슨 역으로 미친 열연을 펼치는 것. 해외 최초 시사 이후 “영리한 연출을 돋보이게 만드는 뛰어난 연기”(Observer) 등 강렬한 연기에 대한 극찬까지 쏟아지고 있어 그녀가 선보일 열연에 대한 기대감은 단연 화제다. 특히 등장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를 긴장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선보인 만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그녀의 연기는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어스’는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이다. 3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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