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상혁은 예식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김상혁을 오랜 시간 봐온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그 어린 김상혁이 결혼이라니”라며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이면 김상혁은 “점점 기분이 묘하다.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울렁거린다”라고 털어놨다.
이 자리엔 클릭비의 맏형 우연석도 함께했다. 김상혁은 클릭비 1호 유부남으로 클릭비는 이번 결혼식에 축가를 맡았다. 김상혁은 “우연석과 함께 있으니 더 스케줄 가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예식 리허설을 마치고 우연석과 노민혁 등 클릭비 멤버들은 신부대기실을 찾아 송다예 씨를 만났다.
남편의 옛 동료들을 앞에 두고 송다예 씨는 “잘 살겠다. 감사하다”라고 씩씩하게 약속했다.
이어 어머니가 신부 대기실을 찾으면 송다예 씨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김상혁은 뒤늦게 그 모습을 확인하고 “울었나? 난 우는 줄도 몰랐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김상혁의 결혼식엔 무려 700명의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송다예 씨의 고향인 통영에서 피로연을 따로 해 대부분이 김상혁의 하객이었다고.
본식이 시작되고 신랑 입장의 시간. 김상혁은 “무슨 생각으로 저기 있었는지 모르겠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상혁과 송다예 씨는 “우연한 만남이 반복돼 결혼에 이르렀다. 늘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부부가 될 것을 맹세한다”라며 혼인서약을 했다.
여기에 완전체 클릭비가 출동해 축가 무대를 꾸미며 행복한 결혼식에 방점을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