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재환이 정동하, 알리, NCT드림을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7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400회 스페셜 글로벌 특집, 일본이 사랑하는 한국 가요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가수 거미가 꾸몄다. 거미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무대를 선보였다. 거미 특유의 깊이있는 감성과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거미는 조정석과의 결혼소감에 대해 “행복하다”며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두 번째 무대는 JBJ95가 꾸몄다. JBJ95는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선곡했다.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보컬을 소화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JBJ95는 거미와의 대결에서 706표를 받아 1승을 거머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 번째 무대는 정동하가 장식했다. 정동하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로 유명했던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선곡했다. 정동하는 특유의 남성적이고 소울풀한 보이스와 애절함을 배가시키 듯 가창력을 폭발시키는 무대로 청중의 가슴을 흔들었다. 이날 정동하가 723표를 받아 JBJ95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김재환이 출격했다. 워너원 출신으로 솔로로 새출발한 김재환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곡했다. 김재환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서정적인 분위기로 곡을 완벽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환은 741표를 받아 정동하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5월 결혼소식을 전한 알리가 꾸몄다. 알리는 ‘눈의 꽃’을 선곡했다. 알리는 몽환적인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김재환의 741표를 넘지는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NCT드림이 꾸몄다. NCT드림은 보아의 ‘넘버원’을 선곡했다. NCT드림은 파워풀한 칼군무와 감성적인 보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하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김재환이 NCT드림까지 꺾고 3연승을 이루며 최종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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