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하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지혜와 친자매처럼 친하다는 옥주현은 “가능성이 있어서 이 친구를 제가 픽업을 해서 산에서 내려오려면 조금 있어야 되지만 하산을 하기 직전이다. 많은 것을 수련을 통해서 좋은 배우로 거듭났고 저는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작품을 2016년에 작품을 했는데 제가 ‘수련의 시간으로 들어오겠냐’고 제안을 했다. 살얼음판 같은 수련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마음을 먹고 수련을 시작했다. 저는 근성을 보는 편인데 좋은 사람이고 좋은 배우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옥주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저는 누구를 대할 때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 포지션이 있다. 옥주현 선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거슬리지 말자’ 그게 끝이었다. 인사 똑바로 하자는 생각이었다. 처음 인사를 드렸을 때 제 생애 그렇게 폴더가 될지 모를 정도로 인사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영상통화가 오고 밥 먹자며 연락이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옥주현은 웃으며 “제가 그렇게 무섭던가요?”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이미지가 무서웠다. 지금은 언니의 여리여리한 내면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저는 물론 차가운 면이 있지만 상당히 반대적인 면이 있다. 그런 면을 보여주는 사람은 따로 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자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에게 마음이 활짝 열리는 사람”이라며 이지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옥주현의 일상 엉뚱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혜는 “옥주현 언니가 엉뚱한 부분에 겁이 많다. 밤에 전화해서 ‘편의점 가고 있다’고 말하며 무섭다며 들어갈 때까지 통화해달라고 하더라. 의외의 부분에 무서움을 타는 그런 면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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