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각자의 매력을 빛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흥행과 작품성을 둘 다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전편 공개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대학 시절 서툴렀던 첫사랑부터 사회 초년생의 고단함, 실직과 이직, 부모와의 사별 등을 다루며 성인이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두루 어루만지고, 그 안에서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인 만큼 OTT의 강점을 살려 TV 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여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자유롭고 과감한 소재를 빠른 전개로 풀어내며 해방감과 쾌감을 전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또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살린 배우의 연기도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강인함 안에 숨겨진 유약함으로 보는 이의 눈물을 쏙 빼게 한 이선빈(안소희 역), 깊은 속내를 발랄함으로 발산하는 한선화(한지연 역), 복잡한 서사를 켜켜이 쌓아 올린 정은지(강지구 역), 전에 보여준 적 없는 연기 변신으로 웃음을 선사한 최시원(강북구 역)까지 모두 제 몫을 다 해내며 작품을 이끌었다.
새로운 소재와 호연이 시너지를 낸 덕분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티빙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 중반부를 넘어서부터는 일일 가입 기여 최고를 찍으면서 ‘환승 연애’를 뛰어넘어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 1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루한 적이 없던 드라마”, “세 여자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 “인생에 이런 친구들만 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올 하반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티빙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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