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콜드플레이가 온다. 몇 시간 후면 만남이 성사된다. 19년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당초 1회 공연을 확정했으나, 티켓팅 전쟁이 벌어지며 1회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9만 명이 관람할 예정. 마이클 잭슨 공연(7만 6000여명)을 넘어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 같은 열기에 콜드플레이 멤버들도 감격한 듯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공식 SNS 계정에 총 7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한 것.
내용도 다양하다. “서울 공연이 열리는 영광스러운 아침이다” 등 친절한 표현에서, 드러머 윌 챔피언은 드럼에 손수 태극기를 그려 넣었을 정도로 애정을 표하고 있다.
다소 부끄러운 내용도 있다. “pyro! 담배 꽁초를 쓰레기통 안에 버리지 말아 달라”는 호소문까지 올린 것. 여러모로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콜드플레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워너뮤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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