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경영과 유재명의 검은 야망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15일 tvN ‘비밀의 숲’에선 재벌회장 이윤범(이경영)과 청와대 수석이 된 사위 이창준(유재명)의 음모가 드러나는 전개를 보였다.
이날 이윤범이 사위를 청와대 수석에 앉힌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바로 무기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
이윤범과 사위 이창준은 일본출신 무기관련 사업가와 비밀리에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엔 국방부 장관은 물론 다른 재벌 역시 참석했다. 이윤범과 이창준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윤범은 청와대수석인 사위의 지위를 이용해 은밀한 무기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는 청와대 수석인 이창준이 그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국방부 방위사업청에 큰 압박이 된다며 “방산비리는 누가 와도 못 끊어. 그 안에서 최고의 결과를 뽑아내는 게 제일이다. 우리는 이 나라 방어체계를 진일보 시켰다”며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이들의 은밀한 거래를 눈치 챈 서동재(이준혁)는 이윤범과 이창준이 참석한 은밀한 만남을 시목(조승우)에게 알려주며 자신의 구속여부에 대해 거래를 시도하려고 했다. 이어 서동재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잡기위해 나섰다. 이윤범이 이창준을 찾아오자 이창준의 집무실에 자신의 휴대폰을 몰래 숨겼다. 이에 이윤범과 이창준이 나눈 방산비리에 대한 대화가 휴대폰에 녹음되는 전개를 보였다.
서동재가 확실한 녹음증거를 확보한 가운데 그가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한 황시목과 한여진이 판이 훨씬 커진 상황에서 이윤범과 이창준의 음모를 어떻게 막아낼지 향후 전개에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비밀의 숲’방송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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