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전설의 최수종이 ‘동상이몽2’에 뜬다. ‘이벤트남’, ‘사랑꾼’, ‘애처가’ 등 숱한 타이틀을 몰고 다니는 최수종, 꿈의 캐스팅이 성사된 것이다.
최수종, 하희라는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출연을 결정했다. 두 사람의 은혼 여행이 전파를 탈 예정.
아직 촬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출연 소식 만으로도 현재 ‘동상이몽2’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25년 연차를 자랑하는 원조 사랑꾼 부부 최수종, 하희라. 특히 최수종의 존재는 전설로 남아있다. 아내 하희라를 향한 남다른 사랑이 연예계 안팎으로 정평 났기 때문.
기발한 이벤트부터 달달한 멘트까지 갖춘 최수종은 20세기 아내들의 워너비 남편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비교의 대상, 부부싸움의 발단이 되기도 했다. 아내들이 사랑하는 남편, 남편들이 기피하는 남편 최수종의 귀환, 안방에 부부싸움 주의보가 다시 발령된 것이다.
20세기 부부들의 싸움 원인이었던 사랑꾼 남편 최수종. 25년 차에 접어든 그의 모습은 어떨까. 여전히 변함없는 애처가 모습을 보여줄까. 최수종, 이름 석자만으로도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최수종, 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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