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어디까지 가세요’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나날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헨리-신유가 이번에는 대구로 출격해 빅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가 대구 시민들의 쥐락펴락에 꼼짝 못하고 꼭두각시 신세가 됐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모방’이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버스 승객을 배웅하며 레이스를 벌이는 ‘어디까지 가세요?’와의 콜라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번에는 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헨리-신유가 대구로 출격할 예정이다. ‘세모방’ 멤버들은 대구 버스 승객들의 격한 환대를 받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의 대구 시민들과 웃음 만발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명수는 만나는 승객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고군분투했다고. 그의 첫 승객은 시작하자마자 목적지가 종점이라고 밝혀 버스 안에 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곧이어 숨 쉴 틈도 없이 엄청난 대 반전으로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박명수는 수업에 지각한 대학생 승객을 만나 함께 캠퍼스를 달렸는데, “자기가 늦어 놓고 나한테 뛰라 그래~”라고 툴툴대면서도 강의실까지 배웅하기 위해 젖 먹던 힘을 다해 달렸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어떤 매력의 승객들이 천하의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쥐락펴락했을지, 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헨리-신유와 함께하는 ‘어디까지 가세요?’ 대구 편은 오는 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MBC ‘세상의 모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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