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시후와 신혜선이 7일의 연애를 끝내고 눈물로 이별을 했다.
11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선 지안(신혜선)과 도경(박시후)이 노명희(나영희)의 결혼허락이 꼼수였단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노명희는 지안이 3년 동안 유학을 갔다오고 도경이 회사로 복귀하면 3년후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안은 그녀의 말이 두 사람을 이별시키려는 꼼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도경 역시 노명희의 제안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도경은 지안과 결혼하지 않고 일주일간 사귀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유학은 저와 지안이를 3년 동안 떨어뜨려 놓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로 복직시키고 멀리 떨어뜨려 놓으시려는 것 아니냐. 3년이면 저 결혼시켜 손주도 보실 수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아니라고 발뺌하는 노명희에게 도경은 “그럼 혼인신고 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노명희는 대답하지 않았다. 도경은 그럴 줄 알았다고 말했다.
도경과 지안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눈썰매장을 찾은 두 사람은 한껏 웃고 떠들며 마지막 날의 사랑을 즐겼다. 지안은 “즐거웠어요. 일주일 동안”이라고 말했다. 도경 역시 “나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안은 “못한 말이 있다”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안은 도경에게 눈물로 입맞춤을 했다.
그런 가운데 지안은 공모전에 합격해 6개월 핀란드 유학을 할 수 있게 됐다. 서태수는 그런 딸을 위해 여비를 마련해주고자 했다. 암보험금 신청을 해서 돈을 마련하려 했던 서태수는 자신이 상상암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도경이 회사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문자를 받은 노회장은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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