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박해진 마법’이 대륙을 홀렸다. 박해진은 13일 진행한 중국 생방송으로 웨이보 전체 순위 3위에 등극하며 한류 스타의 위엄을 증명했다.
박해진은 13일 중국 유명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화죠우(花椒直播)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화죠우 생방송은 영향력 있는 중국 방송으로 2016년에도 박해진을 상해에 초대해 토크쇼와 생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화죠우는 14일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인 박해진에게 생방송을 제안, 13일 웹툰 ‘치즈인더트랩’ 팬 시사회 대기실과 본 행사와 인터뷰로 총 1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인터뷰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연기한 유정의 서로 다른 점, 박해진에게 유정 역할이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와 2018년 계획 등 작품에 대한 질문에 이어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원하는 능력 등 개인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또 박해진이 자신의 출연작 대사를 말하면 팬들이 제목을 맞히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모바일 생방송만의 쌍방향 소통도 진행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접속자들의 반응은 상상 초월. 생방송 40분 만에 80만 명이 접속했다. 박해진이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다름없는 큰 관심과 돌아온 ‘유정 선배’에 대한 반가움, 중국에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등이 실시간으로 속속 전달된 것.
이런 반응에 박해진도 뭉클한 마음을 전하며 “스케줄을 조정해 빠른 시일 내에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해진은 14일 웨이보를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 웨이보 전체 순위에서 3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스타가 방송한 중국 생방송으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
생방송을 진행한 화죠우 측은 “반향이 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엄청난 관심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고 놀라워했다. 웨이보 측은 “순간 접속자가 밀려들며 세 번이나 다운돼 현장에서도 박해진 파워를 실감했다”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1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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