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준영이 러시아 투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킹크랩 밀당남으로 취향저격하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tvN ‘짠내투어‘에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일차 준영투어가 방송됐다. 이날 정준영은 멤버들을 데리고 해양공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관람차를 탔지만 매서운 추위와 무서움에 점수를 깎였다. 이어 수중 범퍼카를 탔지만 주이 외에는 재미가 없었다는 반응.
이어 점심을 먹으러 간 멤버들은 고급 시푸드를 찾았다. 멤버들이 킹크랩을 먹고 싶어했지만 정준영은 돈이 모자르다며 새우와 관자 요리를 시켰다. 결국 킹크랩을 먹지 못하고 숙소를 찾은 멤버들. 정준영이 선택한 숙소는 1948년 스탈린 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작고 낡은 엘리베이터부터 멤버들의 근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숙소안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멤버들은 흡족해했다.
이때 정준영의 강력한 한방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준영은 배달 캥크랩과 맥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멤버들은 정준영의 서프라이즈에 “기대를 안했는데 킹크랩을 먹게 됐다” “여행 재밌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영은 여행을 계획할 때 이미 멤버들을 사로잡을 강력한 한방을 준비해놨다는 것. 그는 미리 킹크랩을 살 돈을 계산에 넣고 투어를 계획했고 결국 멤버들에게 맛있는 킹크랩 서프라이즈로 강렬한 기쁨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살이 두툼한 킹크랩을 폭풍흡입하며 정준영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준영은 150루블이 남았다고 말했고 쿨하게 박명수에게 남은 돈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쿨하게 가지라니까 더 창피하다. 이러니까 김준호가 정준영을 좋아하지”라며 준영투어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냈다.
결국 이날 정준영은 관광, 음식, 숙박, 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고득점을 하며 러시아 투어의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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