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여전히 달달하다. 배우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결혼 1년이 된 현재에도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내비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 것이다.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열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중기는 결혼과 함께 연애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 나는 현실적인 성격이긴 한데 그런 부분에는 나름 로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내가 존경하는 형과 술을 마시면서 들었던 말이 있다.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아내가 생긴다는 것은 숙명 같은 거라고. 나는 남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기 여자를 사랑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는 게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는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가장 남자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내 송혜교에 대해서도 “나는 아직 연애 중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이 연애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잖아요”라고 여전한 애정을 내비쳤다.
송혜교,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이다. ‘태양의 후예’가 2017년 최고의 화제작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송중기는 인터뷰에서 아내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털어놨다. 송혜교를 향한 그의 진심과 애정이 와닿는 대목이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후 알콩달콩 신혼을 즐긴 두 사람은 tvN ‘남자친구’, ‘아스달 연대기’로 나란히 컴백한다. 복귀 역시 비슷한 시기에 결정한 두 사람.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송혜교,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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