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나래와 성훈은 2019년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커플이 될까.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개업식 이야기가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가운데, 멤버들의 2019년 신년 운세가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박나래의 연애운. 그녀는 2019년에는 썸남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러한 가운데, 성훈의 연애운으로 “직장 내의 동료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가 나왔다. 이를 듣자 한혜진은 “나래야”라면서 반색했고, 박나래 역시 “나인가?”라면서 기대했다. 이에 김충재는 썸 탈출에 미소 지었고, 성훈은 호통을 치며 반대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알려진 김충재의 운세는 “길성이 나를 도우니 필시 은인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색을 가까이한다면 질병을 얻기 쉬우니 절제해야 한다”였다. 연애운은 “인연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인연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당장 눈 앞에 달콤한 유혹이 와도 흔들리면 안 된다. 스스로 판단으로 선택하시길 바란다”. 이를 읽으면서 박나래는 김충재에게 대놓고 주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운세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가 농락을 즐기는 것이 당치 않은 것처럼, 아직 성숙되지 않았는데 일을 성사시키려 하면 부당하다”가 나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연애운은 “현재 상황에 진척이 없다고 안절부절 못하기 보다는, 절에라도 들어가서 마음을 다지시길 바란다”가 나왔다. 신기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노래 자랑 시간. 박나래는 왁스의 ‘오빠’를 개사해 노래를 불렀다. 박나래는 기안84와 썸의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점에 대해 얘기했다. 한혜진은 노래의 요지가 뭐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답하며 기안84와의 썸에 여지를 뒀다.
한편, 결별설에 휩싸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날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려원이 김장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한혜진은 김장을 여러번 해본 듯 훈수를 뒀다. 이에 전현무는 “김치 사먹는 것으로 아는데”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그건 누가 입에 안 맞는다고 해서”라면서 전현무를 쳐다봤다. 전현무는 “누가 안 맞는다고 했냐”면서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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