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미스틱89로 시작해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영역을 넓히더니, 미스틱스토리로 또 한 번 영역을 키웠다.
25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미스틱스토리(MYSTIC STORY)’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에서 출발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결국 좋은 이야기에 달려있다는 기조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미스틱스토리로 전환하며, 단순 연예 기획사 이상의 콘텐츠 창작 중심 회사로 뻗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
이미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을 필두로 여운혁PD, 작사가 김이나, 방송인 김영철, 만화가 기안84 등 각 분야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들을 영입해왔다.
2011년 출발한 미스틱89는 ‘가수 회사’ 이미지에 굳혀있던 상황에서 배우 및 예능인과 계약하며 2015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꿨다. 그리고 회사 범위를 확장시키며 2019년 미스틱스토리로 새롭게 출발한다.
그 시작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페르소나’ 론칭되겠다. 이 드라마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감독이 아이유를 토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오는 4월 5일 넷플릭스에 소개한다.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는 “사명 변경은 좋은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회사의 다짐과도 같다. 음악,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우리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미스틱스토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