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신작 ‘그 후’가 7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 후’는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이어 2005년 ‘극장전’으로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의 초청 리스트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이후 2012년 ‘다른 나라에서’로 또 한 번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그 후’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주인공 아름(김민희)이 유부남 상사 봉완(권해효)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오해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은 네 번째 만남이다.
국내 개봉과 함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또 한 번 국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관계를 재차 밝힌 바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그 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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