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 정도면 연관 검색어 수준이다. 영원히 고통받고 있는 한혜진과 전현무의 썸앤 쌈 이야기. 한혜진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음에도, 계속 회자되는 이유가 뭘까.
한혜진은 지난 2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때 또다시 전현무와의 스캔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소개부터 심상치 않았다. MC 김구라는 “3주간 전현무의 그녀였던 한혜진”이라고 언급한 것. 함께 출연한 이소라도 힘을 보탰다. 이소라는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갔을 때, 전현무 씨가 한혜진을 엄청 좋아하더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부터 시작됐다. 함께 등산을 떠난 두 사람은 썸인지 쌈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기류를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나 혼자 산다’의 관전 포인트로 거듭났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한혜진이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막을 내리게 됐다. 당시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대단했다.
한혜진의 열애 보도 후,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첫 녹화가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날 전현무를 향한 무지개 회원들의 위로는 이어졌다. 헨리는 “뽀뽀를 많이 해주겠다”고 다독였고, 전현무는 “유재석에게까지 문자가 왔다. ‘현무야 힘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주변에서 많은 분이 괜한 격려를 해주신다. 괜찮다”고 말해 폭소를 보태기도 했다.
전현무는 단체 메시지방에서 한혜진에게 축하 문자를 건네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져, ‘웃픈’ 러브라인의 끝을 장식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제2의 송지효˙개리 커플이었다. 그만큼 콘셉트를 잘 잡았고, 대중의 관심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것. 두 사람의 방송용 케미를 놓치기 아쉬운 이유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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