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예고편 등장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고, 목소리가 잠깐 공개된 것 만으로도 시청자는 알고 있었다. 배우 한지민의 출연 소식에 두 예능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8월 3일 방송될 ‘더 무지개 라이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한지민은 한혜연의 집을 찾아 밥을 먹고, 함께 ‘패현 동굴’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연은 그런 한지민을 향해 연신 “우리 베이비”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고편을 통해 잠깐 공개됐지만 일상 속 한지민의 청순한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하 ‘삼시세끼’) 예고편에는 이서진을 향해 “일 좀 해라. 출연료 분당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등장했다. 무엇보다 이서진을 타박하는 웃음 섞인 말투가 시청자에 궁금증을 선사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두고 ‘한지민’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31일 오전, tvN과 한지민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한지민이 삼시세끼‘에 출연한다. 녹화도 마쳤다”라며 목소리의 주인공이 한지민임을 인정했다.
‘삼시세끼‘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함께한다. 한지민은 이서진과 드라마 ’이산‘으로, 에릭과는 드라마 ’늑대‘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통해 호흡 맞춘 바 있다. 드라마로 맞춘 호흡이 예능에서는 어떻게 이어졌을는지 기대감을 안긴다.
안방에서는 2015년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이후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한지민, 때문에 그의 예능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
청순한 외모,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가 ‘나 혼자 산다’, ‘삼시 세끼’ 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까. 벌써부터 두 프로그램이 방송될 금요일 밤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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