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
6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감우성)은 안순진(김선아)에게 키스를 ㅁ했다. 그는 “키스 먼저 합시다”라며 키스를 했다. 하지만 안순진은 ‘미쳤나봐. 하나도 안 설레’라고 당황했다.
손무한의 집에서 함께 있던 안순진. 하지만 이때 손이든(정다빈)이 들이닥쳤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베란다에 숨었다. 손무한은 손이든에게 가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던대로 살자”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 말에 돌아간 손이든. 손무한은 눈물을 쏟았다.
안순진의 집엔 결국 집행관이 찾아왔다. 이때 안순진의 집을 찾은 엄마(성병숙)와 동생 안희진(신소율)은 분노했다. 두 사람은 은경수(오지호)를 찾아 분노를 쏟아냈고 백지민(박시연)은 “순진 언니, 남자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때 손무한의 집에 있던 안순진은 그가 키우는 개에게 전복죽을 먹였지만 개가 전복죽을 다 토하자 “다시 먹어라”라고 큰 소리를 쳤다. 이 모습을 본 손무한은 “내가 죽을 먹여달라고 했지 언제 버릇을 고쳐달라고 했냐”고 냉랭하게 대했다. 이 말에 안순진은 “그러니까 개나 애나 버릇이 그 모양”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냉랭해진 두 사람. 하지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손무한이었다. 그는 다음날 아침 안순진의 집을 찾아 “알러지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후 첫 출근을 하는 안순진과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벚꽃놀이 하자. 피는 것도 보조 지는 것도 보자”고 말했다.
손무한은 “나랑 뭐하고 싶냐.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라. 마음껏 사용해라”라고 말했다. 안순진은 이 말을 곱씹었다.
이후 흘러나온 장면에서 손무한은 안순진의 빚까지 갚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무슨 사이냐. 사랑하는 사이냐”는 말에 “사랑하면 안되는 사이”라고 속으로 읊조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