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CJ ENM이 영화 ‘신과함께’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를 인수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신과함께’ 관계자는 11일 오전 TV리포트에 “덱스터스튜디오는 CJ EN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라면서 “‘신과함께’ 3,4편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아닌 CJ ENM과 함께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용화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과함께’를 제작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VFX 회사다. 최근 CJ ENM 투자배급작인 ‘PMC:더 벙커’ VFX를 맡았고, 계열사로 영화음향업체 라이브톤이 있다.
당초 ‘신과함께’는 CJ ENM이 오랫동안 기획했던 프로젝트였으나 1,2편 동시 제작에 대한 김용화 감독과 이견으로 제작에서 손을 뗐다. 이를 롯데엔터테인트가 ‘신과함께’에 투자배급하며 쌍천만 흥행 신화를 거두자 CJ ENM 내부에서는 임직원 교체설이 돌기도 했다.
김용화 감독 역시 덱스터 상장 이후 경영, 연출을 함께 하며 힘에 부쳐했던 바.
덱스터스튜디오 인수와 관련 CJ ENM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내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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