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괴력소녀이자 파워루키로. 신예 금새록이 ‘런닝맨’을 통해 제대로 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금새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런닝맨’ 첫 출연. “놀다가 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힌 금새록에 유재석은 “재밌게 해주셔야 한다”라며 웃었다.
금새록은 반전의 흥 여신. 첫 미션인 ‘인싸게임’에서 금새록은 감춰온 묵직한 저음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렌지 방귀 게임에선 몸개그까지 펼쳤다. 능청스런 몸짓에 이광수가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
케이팝 게임에서도 금새록의 활약은 빛났다. 벌칙 위기에 처한 하하가 금새록에게 흑장미를 청한 것이 발단이다. 이들은 마포구 주민. 이에 금새록은 “마포구는 내가 지킨다. 거절하겠다”라고 단호하게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금새록은 3각 짐볼 족구 게임에서 ‘새록 팀’ 팀장으로 분해 운동신경을 뽐냈다. 이 게임의 패자는 한다감이 이끄는 ‘다감 팀’이다.
금새록의 진가는 ‘손에 손 묶고’ 게임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금새록의 새 수식어는 바로 괴력소녀다.
이날 금새록은 전소민을 상대로 강한 힘을 뽐냈다. 이에 맞서 전소민은 눕기 전법을 쓰나 금새록은 금세 틈을 파고드는 것으로 승부사의 면면을 보였다.
결승에선 에이스 송지효와 맞붙었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대표하는 괴력의 소유자. 그런 송지효를 상대로 금새록은 첫 단어 맞히기에 성공, 감탄을 자아냈다. 런닝맨들도 “새록이 장난 아니다” “정말 잘한다”라며 놀라워했다.
비록 이번 대결의 승자는 송지효였으나 금새록은 그에 못지 않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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