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5년 만에 그룹은 멈췄다. 독특한 외형과 신선한 음악을 선보였던 신현희와김루트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해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일 신현희와김루트 소속사 문화인 측은 공식 SNS에 그룹의 해체를 발표했다. 그 이유는 두 멤버의 계약 만료.
“신현희와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신현희, 림루트 각자의 앞날 또한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데뷔 후 ‘오빠야’로 차트 역주행을 보이며, 단숨에 인지도를 얻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멤버 김루트는 한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그룹 해체라는 말이 조금 당황스럽다. 잠시 각자의 길에서 활동을 하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는 입장으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자신이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데뷔 후 자신들의 음악을 꾸준히 내놓았다. 그러던 중 2015년 발표한 곡 ‘오빠야’가 2017년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를 얻으며 차트 역주행을 보였다. 그 덕에 신현희와김루트는 팬덤을 쌓으며 활동했다. 그러나 개인사로 공백기를 갖던 중 해체를 결정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