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가인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배우 연정훈이 사진사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찾는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3회는 ‘네가 웃어야 세상이 예쁘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부제처럼 세상을 밝게 만드는 아이들의 웃음을 가득 볼 수 있는 6주년 달력 제작기로 채워진다. ‘슈돌’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달력 모델로 참여하는 가운데, 연정훈이 사진가로 등장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은 2016년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올해 5월 둘째를 득남한 두 아이의 아빠다. 배우로, 남편으로, 아빠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그는 평소 사진 찍는 것이 취미라고 알려졌다. 그의 사진 실력은 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이라고. 그런 연정훈이 ‘슈돌’ 6주년 기념 달력 촬영을 위해 포토그래퍼로 나섰다.
평소에도 아내 한가인과 두 아이의 사진을 자주 찍어준다는 연정훈은 ‘슈돌’ 아이들과의 촬영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연정훈이 예상 못 한 위기들이 몰아치며 그를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잃은 아이부터, 천진난만하게 스튜디오를 누비는 아이까지. 우여곡절 가득한 시간이었지만, 자유로운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
이에 연정훈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다양한 콘셉트로 카메라 앞에 선 아이들은 얼마나 귀여울지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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