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위라클 WERACLE’ 채널
배우 박진희와 유튜버 위라클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19일 유튜브 위라클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런데 영상에서 위라클은 박진희를 자신의 ‘친누나’로 소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느 친남매처럼 친근하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눴다.
유튜브 ‘위라클 WERACLE’ 채널유튜브 ‘위라클 WERACLE’ 채널
그러다 위라클이 박진희에게 장난스럽게 “왜 저희 아버지에게 아버지라고 하시는 거에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진짜 관계가 공개 됐다.
위라클의 아버지는 드라마 연출자로 알려진 박홍근 감독이다. 박진희는 박홍근 감독이 지난 2001년 연출했던 KBS 비단향꽃무 주연을 맡은 바 있었다.
당시 박진희는 “어린 나이에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태였다”며 “감독님께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딸로 받아주셨다”고 회상했다.
이후 박진희는 “내가 결혼할 때도 (박홍근 감독님이) 아버지로서 축하 말씀도 해주셨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위라클 WERACLE’ 채널
위라클은 박진희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언급하면서 “누나가 22살이었고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며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위라클은 사고로 인해 전신 마비 진단을 받은 뒤 피땀어린 노력으로 재활에 성공한 사연을 지닌 유튜버다.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친형제, 자매도 남보다 못하는게 허다합니다. 근데 정말 보기 좋습니다.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같아요”, “눈매가 너무 닮아 진짜 친남매인줄 알았다”, “사고 관련 영상으로 위님을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박진희님과의 오랜 인연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고 유명감독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 그리고 점점 대성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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