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천우희의 SBS 드라마 ‘조작’ 출연은 불발될까.
10일 한 매체는 여자주인공 천우희의 ‘조작’ 출연이 불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천우희가 최근 진행된 ‘조작’의 첫 대본리딩에 참석하지 않았고, 첫 촬영도 천우희 없이 진행됐다는 것.
이에 대해 ‘조작’ 측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대본리딩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주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진 것.
하지만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또다른 매체는 ‘조작’의 대본리딩이 미뤄진 이유가 천우희와 의견 조율이 안 되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제작진은 후임까지 물색중이라고.
이에 대해 SBS 측과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천우희는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스타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활동하지 않았다. 이번 ‘조작’이 그녀의 첫 주연작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잡음이 불거지며, 그녀의 출연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작’은 사회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드라마. 이정흠PD와 김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남자주인공 남궁민은 최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월화드라마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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