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스케치북’ 무대에 선다.
오는 12일 밤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유스케 페스티벌’ 특집으로 펼쳐진다. “방구석에서 즐기는 라이브 페스티벌”을 주제로 자우림과 신중현 트리뷰트, 글렌체크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 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우림은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무려 4년 만에 완전체로 ‘스케치북’을 찾은 이들은 근황을 공개했따. 최근 연기에 도전했다는 이선규는 “데뷔작이 은퇴작이었다”고 털어놨다.
어느덧 밴드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 이들은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팀 내 연애를 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이선규 김진만은 유일한 여성 멤버인 김윤아의 카리스마를 극찬하며 “여군이었다면 투 스타는 됐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자우림은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짧게 선보이며 객석의 ‘자동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도 선사했다.
토요일 밤에 펼쳐질 유스케 페스티벌은 1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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