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렇게 솔직한 매력이라니. 뮤직비디오, CF 감독 이사강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표창원, 이사강, 남궁인, 닥터심슨이 출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뇌섹남녀. 하지만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사강은 결혼에 대한 고민부터 “다리가 못생겼다”는 셀프 디스 발언을 하며 솔직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저는 실패한 사랑꾼”이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사강은 감독이 된 것이 짝사랑하던 일본인 남성 덕분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좋아하던 일본인 남성. 그 친구를 따라 꾸준히 영화를 본 덕에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이사강은 ‘비디오스타’를 위한 깜짝 고백까지 했다. ‘가을동화’ 송혜교 역을 제안 받았던 것. 그는 “감독님이 집으로 전화를 하셨다. 원한다면 극중 이름을 사강이라고 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저를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한국을 위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한류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셀프디스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대표 엄친딸. 하지만 어떤 주제든 솔직한 ‘셀프디스’로 마무리한 이사강. 그의 반전 매력이 화끈하게 다가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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