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란과 이정봉이 소환돼 추억의 명품무대를 선보였다.
22일 JTBC ‘슈가맨2’에선 1대 란 전초아와 이정봉이 소환돼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1대 란 전초아는 ‘어쩌다가’무대를 꾸미며 등장, 가창력과 소울풀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그녀는 14년만의 무대라고 밝혔다.
이어 전초아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근황에 “현재 24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 전에는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정말 제대로 된 음악으로 제가 사부작거리면서 여러분 곁에 있을테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이정봉이 소환됐다. 이정봉은 1996년 발표된 그의 히트곡 ‘어떤가요’를 부르며 등장했다. 여전한 극강의 고음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이정봉의 미성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이정봉은 음악감독으로 일하고 있다며 현재 28개월된 딸의 육아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봉은 왜 대중들 곁에서 사라졌느냐는 질문에 “가요트렌드도 바뀌어 가고 그런 흐름에 뒤쳐졌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에 2006년도에 레오란 이름으로 음반을 냈는데 사람들이 이정봉이란 사실을 바로 알더라. 그래서 많이 좌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드라마 음악감독을 하며 계속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역주행 송 대결에선 정승환이 2018 ‘어떤가요’를, 선우정아가 2018 ‘어쩌다가’를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선우정아의 ‘어쩌다가’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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