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101’의 최종회가 23일 오후 방송됐다. 11명의 최종 데뷔 인원이 확정된 순간이다.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창조101’의 최종회에서는 1위부터 11위가 결정됐다. 우주소녀 미기(멍메이치), 우주소녀 선의(우쉬안이), 양차오웨, 돤아오쥐안, 야미, 라이메이윈, 쯔닝, 써니, 리쯔팅, 푸징, 쉬멍제가 각각 1위에서 11위를 차지, 데뷔를 확정했다. 센터는 1위에 오른 미기가 꿰찼다.
미기는 1위가 결정된 뒤 “비록 101 무대는 끝났지만 무대를 향한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나를 인정해준 모든 사람들과 함께 최고의 자리인 센터로, 최고의 금자탑으로 가고 싶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창조101’에 참여한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미기와 선의가 각각 1억 8500만 표로 1위, 1억 8100만 표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주목을 받아오며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최종 1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최종회 현장에서는 11명이 활동할 그룹명도 발표됐다. 중국판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의 이름은 ‘로켓소녀101’로, 빠른 속도로 미래를 향해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된 ‘창조101’은 엠넷 ‘프로듀스 101’의 정식 중국판이다.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의 멤버 이보, 대만 출신 톱 댄스가수 나지상 등이 코치로 나서 지난 4월말부터 인기리에 방영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창조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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