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부모님의 과보호에 탈출을 꾀했던 아이들. 아이들이 ‘둥지탈출’을 통해 자립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선 윤희원 표바하 김예은 지민혁의 라오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늦은 밤에야 라오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이나 다음 날 일정도 고되긴 매한가지였다. 목적지 팍세는 이동시간만 무려 15시간 소요되는 곳.
다행히 비행 편이 있었고, 티켓은 당일 공항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총무 예은 양이 최정원도 감동케 한 꼼꼼한 성격을 뽐냈다면 바하 양은 남다른 리더십의 행동파로 활약했다.
나아가 바하 양은 기내식을 먹으며 “우린 엄청난 행운아들이다. 첫 끼를 하늘 위에서 먹고 있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러나 팍세 도착 후에도 긴 여정은 이어졌다. 다시금 예은 양이 야무진 협상솜씨를 뽐내면 김우리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목적지에도 무사히 도착했다. 이제 남은 미션은 문&누언짠을 찾는 것. 반 쌘웡 거리를 걸으며 아이들은 “날씨 너무 좋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무더위와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아이들은 녹다운이 됐다. 그야말로 하이킹 수준. 스튜디오의 가족들도 “아이들이 지쳐 보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와중에 문&누언짠에 대한 힌트가 나오면 아이들의 걸음도 가벼워졌다. 바하 양은 “인생 뭐 있나? 질러”라며 동생들을 격려했다.
드디어 마주한 문&누언짠. 이들은 코끼리 자매들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