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독전:익스텐디드 컷'(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이 7월 18일 개봉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 지난 5월 22일 개봉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뜨거운 관심과 감독판에 대한 열띤 요청으로 ‘독전’은 독한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또 다른 결말을 포함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라는 타이틀로 7월 18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확장판은 본편 개봉 이후 약 2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미친 형사 ‘원호’로 분한 조진웅과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져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 역을 맡은 류준열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비주얼로 설원에서 마주한 두 캐릭터의 복합적 감정을 단 한 컷에 담아내 눈길을 끈다.
‘총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는 카피를 통해 엔딩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측돼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독전:익스텐디드 컷’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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