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짠희 친구 짠용이의 등장. 임원희와 정석용이 ‘유유짠종’의 절정을 보여주며 ‘미우새’를 뜨겁게 달궜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임원희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는 절친한 동료이자 또 한 명의 ‘미우새’ 정석용과 함께했다. 이들은 영화 ‘다찌마와 리’와 ‘늦여름’으로 호흡을 맞췄다.
1970년생인 정석용은 반전의 미혼이다. 이에 임원희는 “난 한 번 갔다 오기라도 했지. 넌 총각 아닌가. 놀라는 사람도 많을 거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혼자라 편하다는 정석용의 말에도 임원희는 “결혼생활고 안 한 애가 그걸 어떻게 아나? 여자를 사귀어본 적은 있나?”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한 번 갔다 온 사람과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의 위계가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정석용의 역공도 시작됐다. 정석용은 “넌 또 누구와 결혼할 건가? 그때 빌더라. 좋은 여자 만나게 해달라고. 적극적이었다”라고 넌지시 물었다.
당황한 임원희에 정석용은 “자연스럽게 여자 만나기가 어렵지 않겠나. 나보다 밖에 안 나가지 않나. 난 그래도 밖에 나간다. 모레 여행도 간다”라며 “어디 가는지는 비밀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임원희는 여자와 같이 가는 거냐고 추궁하나 정석용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임원희는 “나도 친구가 있다. 안 만날 뿐이지. 한 번 결혼생활을 하면 친구들을 잘 안 만나게 된다. 넌 총각이니까 이해를 못하는 거다. 계속 총각이었기 때문에 계속 친구들이 곁에 있는 거다. 그런 핑계 아닌 핑계를 댄다. 욱해서 그런 게 아니라”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