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회기동 컵밥집이 시식단의 혹평을 극복하고자 개선안 찾기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회기동 벽화골목 솔루션에 나섰다.
백종원이 고깃집, 닭요릿집, 피자집에 이어 붕어빵집 솔루션이 나섰다. 이 붕어빵집은 상황실 인근에 위치한 곳.
백종원은 고구마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붕어빵 레시피를 전수하며 메뉴를 늘렸다. 업그레이드 된 그 맛에 상황실의 조보아도 김성주도 만족을 표했다.
이제 컵밥집을 방문할 차례. 첫 방문부터 백종원은 회기동 컵밥이 가성비 대비 재료가 부족하다며 쓴 소리를 한 바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시식단을 투입하나 시식단 역시 “학식이 낫다” “계란프라이라도 있었으면”라며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컵밥집 사장 부부는 컵밥의 성지인 노량진을 찾아 그 맛을 연구했다. 사장부부의 개선안은 제육, 불 닭, 치킨 마요 등 주력메뉴만을 판매하는 것. 결국 이는 고깃집, 피자집 솔루션과 일치했다.
3900원으로 통일된 새 컵밥의 맛에 백종원은 대체로 만족을 표했다. 다만 백종원은 조리에 손이 많이 간다며 “지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백종원은 또 곁들임으로 추가된 상추 대신 비빔 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장 역할을 하는 무언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가지 양념을 추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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