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신현수가 코믹연기 신흥강자로 등극했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극본, 이창민 연출)에서 신현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실종시키고 있다.
지난 25-26일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2’ 1-2회에서는 국기봉(신현수 분)이 고교시절 추억 소환은 물론 순수 청정매력으로 맹활약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에이스 야구선수로 화려하게 첫 등장하지만 이내 곧 현실로 돌아와 만년 2군 야구선수의 짠내나는 일상을 리얼하게 보여주는가 하면 위기에 처한 게스트 하우스를 구하기 위해 애장품을 내놓는 귀여운 의리까지 보여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눈을 다친 채 산길을 헤매다 실수로 바지에 큰일을 보고 “나 똥 쌌어”라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칠 뿐만 아니라 코믹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첫사랑 한수연(문가영 분)을 위기에서 구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순정남다운 면모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차우식(김선호 분), 이준기(이이경 분)와 남다른 절친케미로 고교시절 역시 큰 웃음을 안기며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신현수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국기봉 그 자체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으며 등장만 했다 하면 절정의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실종시키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물만난 캐릭터로 어떤 폭발력 있는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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