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빠른 상승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그러나 시청률 30% 돌파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15, 16회는 각각 시청률 26.3%, 2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1.3%, 26.6%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2일 방송된 12회가 기록한 29.6%였다.
일요일 시청률이 높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9일 방송에서 3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또다시 30%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3주차까지 스토리적으로 빠른 전개를 자랑했지만, 18, 19일 방송에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새 인물들이 등장해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였다.
오윤아(송가희 역)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기도훈(박효신 역)과, 이민정(송나희 역), 윤규진(이상엽 역)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알렉스(이정록 역)이 각각 첫 등장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8일 방송된 13, 14회에서는 술집을 그만 두고 김밥 가게를 연 이정은(강초연 역), 이주리(김소라 역), 송다은(김가연 역)이 장사하는 모습이 성상품화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사과하며,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수정 편집했다고 밝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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